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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떤이는 지하 구석에서 먼지가루를 마셔가면서,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면서,
피로에 찌들어서,
다치면서,
 
그렇게 돈을 번다. 얼마 되지도 않는...
 
 
 
어떤이는 시원한 에어콘과 따뜻한 히터가 있고,
컴퓨터와 편안한 의자가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펜을 굴리면서,
 
그렇게 돈을 번다. 많은 액수의...
 
 
 
 
어떤사람은, 정말 미친듯이 일해야 돈을 받고,
어떤사람은, 편안한 일자리에서 편안하게 돈을 번다.
 
 
 
"노력하지 않으니까, 그런 생활을 하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태어날때부터, 돈 많은 집에 태어나서,
좋은 가정과,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생 밑에서,
좋은 대학에서,
 
돈 펑펑 써가면서 공부하는것과,
 
태어날때부터,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낮에는 일하고, 밤에 홀로 공부하고,
과외 한번 못하고, 학원 한번 못가보고,
학교에서 선생한테 무시당하고,
친구들한테 무시당하고,
돈 적게 드는 대학에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어렵게 공부한 학생이
 
 
단지 노력을 안했다는 이유로 그런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하는게 맞는가?
 
 
 
TV에서, 신문에서 힘들고 어렵게 공부한 사람들이 성공한 모습을 봤다고?
정말 힘들고 어렵게 공부해서, 정말 운 좋게 성공한거라서 TV와 신문에 나오는거다.
모든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성공했다면, 그게 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언론에 보도되겠는가.
정말 낮은 확률의 상황이 벌어졌기에, 특종감이 되는 것이다.
TV와 신문에 나온다고, 우리나라 전체의 평균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마라.
 
 
대한민국.
돈 많은 놈이 살기 좋은 나라 1위
뇌물이 많은 나라                4위
사기죄가 많은 나라             7위
횡령이 많은 나라                8위
살인률이 높은 나라             8위
부패지수가 높은 나라         35위
 
 
 
대한민국이란 나라.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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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녀 사건을 돌아보며..

Posted 2007/10/19 17:51, Filed under: :: 나만의생각 ::




한 때 '개똥녀' 라는 이름으로 사회를 시끄럽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다시금 상기 해 보면서 넷티즌과 사회의 관계, 인성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004년인가 2005년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은 '개똥녀'(이하 그녀라 부르겠다. -_-)라고 불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했다.

지하철이 열심히 달리고 있는 도중, 그녀의 애완견이 지하철 바닥에 그만 '똥'을 놔버렸고, 그걸 보고 있던 승객이 개똥쫌 치우라고 이야기를 하자, 그녀는 승객에게 화를 내면서 똥을 치우지 않고 그냥 지하철을 내려 버렸다.

하지만, 현재는 최첨단 디지털 시대가 아닌가……. 같은 칸에 탄 승객이 흔히 '폰카'라 불리는 폰을 이용해 그 현장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 버렸다. 결국 그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라가게 되고, 그 짧은 동영상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 버렸다.

결국 우리의 막강한 네티즌들 그녀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그녀의 개인홈피와, 메일 등을 통해서 엄청난 비난을 쏟아 부었다. 결국 이 사건은 뉴스에도 보도 되었고, 한 순간에 그녀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개똥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개똥녀 사건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묻혀 버렸지만, 정작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그녀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대인기피증의 증상을 보이며, 흔히 말하는 정신병자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개똥녀 사건'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자, 수많은 비난과 손가락질을 한 몸으로 받아야 했다.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나 늘 그녀의 욕이 올라와 있었고, 자신의 개인홈피에도 마찬가지며, 자신의 메일함도 욕만이 가득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해지 해버렸지만, 밖에 나갈 때면 여지없이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는 것을 느꼈고, 평소 그녀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아마 몇몇은 등을 돌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결국 그녀는 엄청난 두려움과, 표현할 수 없는 무서움 속에서 그들(넷티즌들)을 피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세상과의 담쌓기를 선택한 것이다.(자기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자기만의 담을 쌓아서…….)

이 사건에서 그녀는 불특정 다수에게 온갖 비난을 받았다.

사실 불특정 다수의 넷티즌들은 그녀를 알지 못한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짧은 동영상 하나일 뿐. 그 동영상을 본 후 '무지하고, 싸가지 없고, 개념 없는 개똥녀'로 판단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매우 성실하고 흔히 말하는 착한 사람 이였을 수도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넷티즌들은 단지 작은 정보 하나로 그 사람을 해석해버리고, 작은 잘못을 물고 늘어지며, 그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린다. 언론은 부풀려진 사건을 보도 해버리게 되고, 결국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동시에 당사자는 사회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넷티즌들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녀를 어떻게 욕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관계가 있다. 넷티즌들이 욕을 해도 그녀는 그들의 신상을 알수가 없다. 과거부터 익명성은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다. 하지만, 익명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인터넷은 뼈 없는 물고기와 같다. 익명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아직 없기 때문에 어떠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익명성을 이용한 네티즌들을 제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커뮤니티들이 필요에 따라 각각 회원에 대해 실명제를 적용하고, 이런 비난성 글을 쓰는 사람들을 제한 한다면, ‘개똥녀’ 같이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 들것이다. 이 사실은 기업들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이용자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이익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기업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문제의 네티즌들을 방치하고 있다. 기업들은 각각의 회원들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회원의 실명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결국은 네티즌들의 활동을 묵인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다음으로 사회는 이 사건에 어떤 식으로 관계가 있었는지 이야기 해보자.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회는 ‘개똥녀 사건’을 표면에 들어난 그대로 받아 들였다. 아무런 filtering없이 정보를 받아들인 것이다. 언론에서는 '개똥녀 사건'을 인터넷에 올라온 그대로 보도를 했고, 문제의 동영상으로 그녀를 판단하는 실수를 다시금 범하게 되었다. 언론은 그녀가 나쁜 사람이라는 식으로 몰고 가버렸고, 많은 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니까'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믿어 버린 것이다. 사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언론이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특종 감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 버리고, 사건의 이면은 숨겨버린 것이다.

또 이 사건을 알게 된 국가기관(공권력)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네티즌들의 불량한 행동에 대해 제제를 가하고, 그녀를 사회적인 비난에서 부터 보호해줬어야 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떠한 개선방안을 제시 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았고, 괜히 끼어들어서 넷티즌들의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그저 멀리서 보고만 있었다. 작은 쥐의 큰 그림자를 보고 고양이가 떨고 있는 모습이다. 교육자들은 그녀가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제자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을 가르치고, 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인성을 길러주는데 기여해야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단체, 기관, 모임들도 역시나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네티즌이나, 기업, 사회, 개똥녀를 비롯한 모든 문제는 정말 조그마한 실수로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그녀 자신이 조금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동영상을 올린 승객도 자신을 통해 일어날 일을 조금만 생각해 봤다면, 동영상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기업의 운영자들이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를 이용해 넷티즌들의 익명성으로 인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넷티즌들도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를 욕하기 전에 잠시만 생각했다면 한 여자가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이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개똥녀 사건’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며, 당신이 얼마 전에 격은 일도 사람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것이다.

우리들이 서로 상대방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손해를 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 더 아름답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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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 부정행위자입니다.

Posted 2007/08/07 13:24, Filed under: :: 담고싶은것 ::



원문보기 - 싸이월드  여론마당



우연찬케 싸이월드 메인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데,
너무나 가슴 뼈져리게 느껴지기에 담아왔다.
수능을 친지 이제 3년째에 접어들고,
내 동생이 올해 수능을 친다.

이놈의 수능이 무엇이기에 수많은 학생들을 매년마다 자살하게 만드는지..


아래는 본문 내용..









16일 경기도내 각 고사장에서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반입 금지물품인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3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모두 퇴실조치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성남 성일고에서 시험을 치르던

 H(26), L(20)씨 등 수험생 2명이 1교시 시험중

교실내 앞쪽에 내 놓은 가방안에서 휴대폰이 울려

시험감독관에 의해 퇴실조치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고사장에 휴대폰 등을 검색하기 위한 금속탐지기가 비치돼 있으나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일부 학생들이 고사장내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기사가 떠올랐다.

351개였나 . . 총 댓글이 많이도 달린 기사ㅋ

 

참 재밋는 댓글이 많더군ㅋㅋ


 

언어영역 시험중에 H군의 휴대폰에서 문자가 왔었다.

'띵띠딩딩 띵딩딩 편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 H군이 언어보면서 졸고있었나보다

저 소리에 놀라 잠이깼겠지ㅋㅋㅋㅋㅋ


이미 시험종료 10분전에 다 푼 나에겐 즐거운 헤프닝이었지

말로만 듣던 부정행위자가 나랑 같은 교실에 있다니

수능 끝나고 자랑해야지ㅋㅋㅋㅋㅋㅋ

 

언어시험이 끝나고 교탁에 올려져 있던 H군의 가방.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문제집, 도시락, 성경책이 들어 있어

뽈록한 내 가방. 시험 전 교실 뒷편에 나란히 있던 가방들이

이제는 교탁위에 함께 있구나.

 

그리고 잊고 있었던 내 가방 주머니 한쪽에서 꺼내진

오래전에 박아둔 고장난 핸드폰 . . . 아.

침착하자 . . . 냉정해지자. . .방법을 생각하자 . . .

 

감독관을 따라 들어간 조사실.

통신사 가입도 안된, 액정이 완전히 나간, 배러리 전혀 없는

휴대폰이라 볼 수 없는 기계일 뿐이라는 내 주장이 안먹혔다

 

조사를 받는 중 울려버린 수리영역 시작종.

 

웃음만 나온다 하 . . 하. 앞에 있는 과자나 몇개 뜯어먹자.

 

 

성일고 교장 선생님의 짜증 가득한 목소리와 경멸적인 눈빛.

경찰에 인솔되어 나가면서 본 굳게 잠긴 교문.

뭘 그리 많이 챙겨왔는지 한없이 무거운 가방.

 

그리고 내 가방에 남아있는 엄마가 싸준 유부초밥. . .

 

뒤에서 조심스럽게 걷는 H군을 불렀다.

그 사람도 참 어이없겠지.

자기도 0점인데 나한테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고 있으니.

 

하지만 뭐 결국 당신도 이뤄질 일에 도구가 되었을 뿐.

 

조금은 추운 날씨. 이것도 인연이니까 같이 커피나 한잔.

우리 H군 내년에 또 보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갈 면목이 없다. 뭐라 말해야 되나.


상선이 불러서 피시방이나 가야지

 

일단 가서 제일 먼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싸이트에 들어갔다.

전화를 걸었다. 시험장 반입 제한 물품인 휴대폰에 대한 정의를 물었다. ㅋㅋㅋ. 어이가 없었겠지. 장난치냐 그러네.

좀 더 설득하다가 지푸라기가 손에서 빠져나가서 끊었다.

 

와. 당신은 이 상황에서 장난칠 정도로 유머러스한 삶을

사나보네. 부럽다.


피시방에서 엄마가 싸준 유부초밥을 먹었다.

누가 보면 피시방에서 사는 놈인줄 알겠네ㅋㅋ


맛있네. 우리 엄마. 나 시험보고 오면 양념갈비 사준다했는데

먹기는 틀린거 같군_-_

 

지금 시험보고 있을 얼굴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끝나고 어려웠네 쉬웠네 이런 저런 얘기들 하겠지ㅋ

나도 언어는 잘 본거 같은데ㅋㅋㅋ

 

 

 

 

 

아 허무하다. 아. 허무해.

 

 

 


언어는 집에와서 보니까 98이였다. 역시 난 잘났어!

2년 연속 언어 1등급 하하하 . . . 하하 . .하. .

동생이 점수 바꾸잔다ㅋㅋㅋ 0점해라 이놈아.

 

 

엄마 아빠. 황당해 하시네.속터져 죽으실라 그러네.

눈치 없는 전화기. 울리고, 또 울리고. 어찌 됐어? 어찌 됐어?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이 만원을 주시더니.

 

 

양념갈비 사오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일 있은 후에 맨날 맨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지금 다시 공부하니 모든게 새롭고.

수능은 이제 100일 얼마 안남았고.


공부는 잘 안되고. 부담은 오고.

처음으로 수능 보는게 겁나고. 떨리고. 두렵고. .


잊지 못 할 그 기억들.

공부하기 귀찮아서 하나 둘 꺼내봤다.




// 이분, 올해는 수능 잘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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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동물은,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줬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사람이 자기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사실을 모르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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