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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잊지 못할 한마디.

Posted 2008/07/28 22:11, Filed under: :: 나만의생각 ::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모두가 다 아는 사람이 아닌,
내 가까이 있는 지인들이 한 말중
아직까지 잊지 못한 한마디를 소개코자 한다.






누군가가 너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라
너 스스로가 상처를 받는 것이다.
 - 김광일 목사 -





이유와 배경같은 것은 설명하지 않겠다.
그냥 내 마음속에 강하게 남아 있는 말일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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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logIcon Keating 2008/07/29 22:32 Delete Reply

    왠지 둘다 어디선가 들어본것만 같은^^
    첫번째 한마디 정말 의미심장하군요''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8/02 00:28 Delete

      그죠 ?ㅋㅋ
      첫번째꺼 너무 강렬하다는..ㅋㅋ
      아마 제 평생 기억할 명!언!인듯 합니다. ^^

  2. # BlogIcon 모노로리 2008/07/31 15:05 Delete Reply

    여운이 남는 군요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8/02 00:29 Delete

      오랜만에 들려주셨네요 ^^ㅋㅋ
      늘 좋은 포스팅 잘 보고 있답니다.^^

  3. # 2008/07/31 23:41 Delete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8/02 00:30 Delete

      힘내세요!
      저도 가끔 그럴때 있어요.
      군중속의 외로움이라는걸 느낄때가..

      그럴땐 그저 잠시 그곳을 나와서,
      한숨 푹 잡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재충전해서~고고!!

      첫번째 명언 꼭 맘에 새기시길 ~! ^^

  4. # BlogIcon 비요크 2008/08/06 20:33 Delete Reply

    아아..저도 마음에 참 와닿는 말이네요.
    저는 여러가지 사소한일로도 상당히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아서
    병도 가지고있거든요..

    참 별거아닌거가지고 힘들게 사네요ㅋ
    저혼자서 괜히 상처를 만들고 후벼파는 기분이에요 ㅜ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8/13 10:59 Delete

      상처라는 것.
      알고 있으면서도.. 괜시리 후벼파고 싶은.

      그래서 좀더 나를 감성적으로 자극하고픈..

      아마 스트레스가 싸이고 싸여서... ㅡ_-음..

      잘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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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도대체 어느정도까지 이기적이 될 수 있을까?
그 이기적인 인간을 품어주는 사람은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
이기적인 마음을 조금도 품지 않은 사람은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 중,
나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몇명이며,
내가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몇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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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logIcon 백아 2008/04/29 19:45 Delete Reply

    전 인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것도, 그를 사랑함으로써 이익이 되니까 하는거겠지요. 정신적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이기심이라고 해야할까요

    1. Re: # BlogIcon Keating 2008/05/09 15:48 Delete

      행복을 추구하고 기쁨을 누리고 싶은 행동자체가 이기적인 것은 아니죠.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인걸요
      남의 행복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할 때, 이기적이다라는 표현을 쓰는거죠;;

    2. Re: # BlogIcon 프로리 2008/05/10 23:45 Delete

      음 백아님은 저랑 같은 생각이군요 ^^
      인간의 모든 행위는 이기주의에서 시작된다^^

      키팅님 말도 맞는 것 같아요~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
      결국 바라보는 시선의 문제군요..ㅋ
      키팅님 많은 도움 됬어요! 감사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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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죄송스럽게도 이런 엄청난 영화를 다운 받아 봤습니다.
이 영화는 돈 몇천원의 소중함을 뛰어넘는 그런 영화입니다.

처음 네이버 평점을 보고 속으로,
또 관객들 질질 짜게 만들어놨구나 싶어서 안 봤었는데,
여자친구님께서 보고 싶다 하여 다운을 받았놨던걸 오후에 봤습니다.
보고나서는 위와 같이 후회했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거스트러쉬 포스터!


영화줄거리는 요기 아래에 있습니다.

줄거리보기!





음.. 줄거리는 별거 아니다 싶지만,
정말 영화 한컷 한컷 그려내는 모습들과,
딱딱 떨어지는 배경음악들은 저에게 엄청난 전율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휘를 마친 아이가,
자기의 부모님을 바라보며 웃음 지을땐,
몸에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적인 모습에 대한
포스팅을 할려고 했었는데.. 끝까지 다 보고 나선 그런 마음이 사라지네요..

그냥 따뜻한 마음만 남기고 싶습니다^^


영화 스냅샷은 아래를 통해서 보시길!

스냅샷 보기

 
 
 
개인적인 이야기겠지만 제 평생 최고의 영화는

엘리자베스타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테이크다운 이였습니다.

이 영화들을 제치고 어거스트러쉬 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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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거스트 러쉬 - 그 자체로 즐거운 이름, 음악

    Tracked from 실한 청년 프로젝트 2008/03/07 10:30 Delete

    1. 작은 리뷰 이성의 저변에는 항상 사람이 서 있다. 데카르트는 'Cogito, ergo sum.'이라 하지 않았던가. 그 의미야 조금 다르지만 서도 언제나 명철하게 이야기 되는 이성의 주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가 바로 감성의 자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 자리를 사람은 음악으로 엮어내서 움직인다. 그래서 음악은 위대하다.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라일라 노바첵(케리 러셀)은 자신의 첼로 콘체르토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친구들과 클럽..

  2.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Tracked from 하나와 2008/08/10 19:20 Delete

    드라마, 판타지 | 미국 | 113 분 | 개봉 2007.11.29 커스틴 쉐리단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http://www.cjent.co.kr/augustrush ============================================================================================ 이 영화는 1년..

  1. # BlogIcon Keating 2008/03/08 21:40 Delete Reply

    엄마가 참 이쁘군요^^
    어거스트러쉬 꼭 보고 싶어졌어요!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3/09 22:22 Delete

      네.. 엄마가 참이쁘죠.. 포스팅 이제 보니 막장인것 같아서 안습..ㅠㅠ

  2. # BlogIcon 실한 청년 2008/03/09 22:33 Delete Reply

    트랙백만 걸어놓고 갔었는데,
    이제와 다시 읽어보고 가네요 ^^

    자주 영화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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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녀 사건을 돌아보며..

Posted 2007/10/19 17:51, Filed under: :: 나만의생각 ::




한 때 '개똥녀' 라는 이름으로 사회를 시끄럽게 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다시금 상기 해 보면서 넷티즌과 사회의 관계, 인성 대해 조금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2004년인가 2005년인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은 '개똥녀'(이하 그녀라 부르겠다. -_-)라고 불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애완견과 함께 지하철에 탑승했다.

지하철이 열심히 달리고 있는 도중, 그녀의 애완견이 지하철 바닥에 그만 '똥'을 놔버렸고, 그걸 보고 있던 승객이 개똥쫌 치우라고 이야기를 하자, 그녀는 승객에게 화를 내면서 똥을 치우지 않고 그냥 지하철을 내려 버렸다.

하지만, 현재는 최첨단 디지털 시대가 아닌가……. 같은 칸에 탄 승객이 흔히 '폰카'라 불리는 폰을 이용해 그 현장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촬영을 해 버렸다. 결국 그 동영상은 인터넷에 올라가게 되고, 그 짧은 동영상 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퍼져나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 버렸다.

결국 우리의 막강한 네티즌들 그녀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그녀의 개인홈피와, 메일 등을 통해서 엄청난 비난을 쏟아 부었다. 결국 이 사건은 뉴스에도 보도 되었고, 한 순간에 그녀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개똥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그렇게 개똥녀 사건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묻혀 버렸지만, 정작 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현재 그녀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대인기피증의 증상을 보이며, 흔히 말하는 정신병자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개똥녀 사건'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자, 수많은 비난과 손가락질을 한 몸으로 받아야 했다.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나 늘 그녀의 욕이 올라와 있었고, 자신의 개인홈피에도 마찬가지며, 자신의 메일함도 욕만이 가득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해지 해버렸지만, 밖에 나갈 때면 여지없이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는 것을 느꼈고, 평소 그녀를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아마 몇몇은 등을 돌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결국 그녀는 엄청난 두려움과, 표현할 수 없는 무서움 속에서 그들(넷티즌들)을 피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인 세상과의 담쌓기를 선택한 것이다.(자기 외에는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자기만의 담을 쌓아서…….)

이 사건에서 그녀는 불특정 다수에게 온갖 비난을 받았다.

사실 불특정 다수의 넷티즌들은 그녀를 알지 못한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짧은 동영상 하나일 뿐. 그 동영상을 본 후 '무지하고, 싸가지 없고, 개념 없는 개똥녀'로 판단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매우 성실하고 흔히 말하는 착한 사람 이였을 수도 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넷티즌들은 단지 작은 정보 하나로 그 사람을 해석해버리고, 작은 잘못을 물고 늘어지며, 그 일을 크게 만들어 버린다. 언론은 부풀려진 사건을 보도 해버리게 되고, 결국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동시에 당사자는 사회적으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넷티즌들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그녀를 어떻게 욕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관계가 있다. 넷티즌들이 욕을 해도 그녀는 그들의 신상을 알수가 없다. 과거부터 익명성은 항상 문제를 일으켜 왔다. 하지만, 익명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인터넷은 뼈 없는 물고기와 같다. 익명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아직 없기 때문에 어떠할 도리가 없다.

그렇다면 익명성을 이용한 네티즌들을 제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커뮤니티들이 필요에 따라 각각 회원에 대해 실명제를 적용하고, 이런 비난성 글을 쓰는 사람들을 제한 한다면, ‘개똥녀’ 같이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 들것이다. 이 사실은 기업들도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이용자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이익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기업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문제의 네티즌들을 방치하고 있다. 기업들은 각각의 회원들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회원의 실명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결국은 네티즌들의 활동을 묵인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다음으로 사회는 이 사건에 어떤 식으로 관계가 있었는지 이야기 해보자.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회는 ‘개똥녀 사건’을 표면에 들어난 그대로 받아 들였다. 아무런 filtering없이 정보를 받아들인 것이다. 언론에서는 '개똥녀 사건'을 인터넷에 올라온 그대로 보도를 했고, 문제의 동영상으로 그녀를 판단하는 실수를 다시금 범하게 되었다. 언론은 그녀가 나쁜 사람이라는 식으로 몰고 가버렸고, 많은 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니까'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믿어 버린 것이다. 사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언론이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특종 감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를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 버리고, 사건의 이면은 숨겨버린 것이다.

또 이 사건을 알게 된 국가기관(공권력)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네티즌들의 불량한 행동에 대해 제제를 가하고, 그녀를 사회적인 비난에서 부터 보호해줬어야 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떠한 개선방안을 제시 했어야 했다. 하지만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았고, 괜히 끼어들어서 넷티즌들의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 그저 멀리서 보고만 있었다. 작은 쥐의 큰 그림자를 보고 고양이가 떨고 있는 모습이다. 교육자들은 그녀가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비난하기 보다는, 제자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깨달을 수 있는 교훈을 가르치고, 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인성을 길러주는데 기여해야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단체, 기관, 모임들도 역시나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


네티즌이나, 기업, 사회, 개똥녀를 비롯한 모든 문제는 정말 조그마한 실수로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그녀 자신이 조금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동영상을 올린 승객도 자신을 통해 일어날 일을 조금만 생각해 봤다면, 동영상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 기업의 운영자들이 어떠한 제도적인 장치를 이용해 넷티즌들의 익명성으로 인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넷티즌들도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를 욕하기 전에 잠시만 생각했다면 한 여자가 사회적으로 따돌림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이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개똥녀 사건’또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며, 당신이 얼마 전에 격은 일도 사람 때문에 일어난 일일 것이다.

우리들이 서로 상대방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손해를 본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지금보다 조금 더 아름답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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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블로그나 뉴스를 보면, 계속 개신교에 대한 비판의 소리만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크리스찬이고, 군종병으로 복무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
개신교를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기독교는 사실상, 이미 많은 부분이 부패했고,
세상의 빛이라는 목적을 잃어버린 채 교회 부풀리기(건물, 성도수)에 빠져있고,
성도들은 편을 나눠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목사는 정치에 개입하고..

(물론 모든 목사님과 교회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목사님중 정말 신실하고, 깨끗하신 분들도 많이 있다.
물론, 완전 썩은 목사님도 있다..)


아무튼, 사실 개신교가 잘못한 부분이 있고,
이번 선교팀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아무일 없이 선교를 마치고 돌아올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네티즌님'들께서도 합당한 비판과 불만을 게제하는 것은 옳은 일이나,
이번의 경우 조금 '도'가 지나친 경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물론, 잘못을 한 이유가 있기에, (탈레반 사건과, 홈에버 사건등.) 욕 먹는 것은 당연하나,
이건 그냥 싸그리 사잡아서 개신교 죽이기에 나서고 있으니,
리플들을 보고 있자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내가 크리스찬이라서가 아니라, 언어 자체가 상당히 선정적이고, 직설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개신교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반성을 하고, 다시금 세상의 빛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것이고,
지금도 내부적으로는 이런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네티즌님'들께서도, 정당한 비판을 넘어선 행동에 대해서는 조금 자제하고,
지난번 포스팅한 '개똥녀 사건을 돌아보며'에서 말했듯이, 아무생각 없이 한 말이,
한 여인의 인생 전체를 망친것처럼, 또다른 형태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만 주의하고 글을 써주는 배려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 세상은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닌가?

내가 기독교 군종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난 법당과 성당 군종들을 비난하거나,
강압적인 종교 강요등은 하지 않는다. 그들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다 같은 군인이며,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법사님이나 신부님들도 모두 좋으신 분들이다.

다들 불교계에서 말하는 '공생'의 길을 빨리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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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 부정행위자입니다.

Posted 2007/08/07 13:24, Filed under: :: 담고싶은것 ::



원문보기 - 싸이월드  여론마당



우연찬케 싸이월드 메인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데,
너무나 가슴 뼈져리게 느껴지기에 담아왔다.
수능을 친지 이제 3년째에 접어들고,
내 동생이 올해 수능을 친다.

이놈의 수능이 무엇이기에 수많은 학생들을 매년마다 자살하게 만드는지..


아래는 본문 내용..









16일 경기도내 각 고사장에서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반입 금지물품인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3명의 수험생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모두 퇴실조치됐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성남 성일고에서 시험을 치르던

 H(26), L(20)씨 등 수험생 2명이 1교시 시험중

교실내 앞쪽에 내 놓은 가방안에서 휴대폰이 울려

시험감독관에 의해 퇴실조치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고사장에 휴대폰 등을 검색하기 위한 금속탐지기가 비치돼 있으나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주지 않기 위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일부 학생들이 고사장내에 휴대폰을 들고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기사가 떠올랐다.

351개였나 . . 총 댓글이 많이도 달린 기사ㅋ

 

참 재밋는 댓글이 많더군ㅋㅋ


 

언어영역 시험중에 H군의 휴대폰에서 문자가 왔었다.

'띵띠딩딩 띵딩딩 편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 H군이 언어보면서 졸고있었나보다

저 소리에 놀라 잠이깼겠지ㅋㅋㅋㅋㅋ


이미 시험종료 10분전에 다 푼 나에겐 즐거운 헤프닝이었지

말로만 듣던 부정행위자가 나랑 같은 교실에 있다니

수능 끝나고 자랑해야지ㅋㅋㅋㅋㅋㅋ

 

언어시험이 끝나고 교탁에 올려져 있던 H군의 가방.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문제집, 도시락, 성경책이 들어 있어

뽈록한 내 가방. 시험 전 교실 뒷편에 나란히 있던 가방들이

이제는 교탁위에 함께 있구나.

 

그리고 잊고 있었던 내 가방 주머니 한쪽에서 꺼내진

오래전에 박아둔 고장난 핸드폰 . . . 아.

침착하자 . . . 냉정해지자. . .방법을 생각하자 . . .

 

감독관을 따라 들어간 조사실.

통신사 가입도 안된, 액정이 완전히 나간, 배러리 전혀 없는

휴대폰이라 볼 수 없는 기계일 뿐이라는 내 주장이 안먹혔다

 

조사를 받는 중 울려버린 수리영역 시작종.

 

웃음만 나온다 하 . . 하. 앞에 있는 과자나 몇개 뜯어먹자.

 

 

성일고 교장 선생님의 짜증 가득한 목소리와 경멸적인 눈빛.

경찰에 인솔되어 나가면서 본 굳게 잠긴 교문.

뭘 그리 많이 챙겨왔는지 한없이 무거운 가방.

 

그리고 내 가방에 남아있는 엄마가 싸준 유부초밥. . .

 

뒤에서 조심스럽게 걷는 H군을 불렀다.

그 사람도 참 어이없겠지.

자기도 0점인데 나한테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고 있으니.

 

하지만 뭐 결국 당신도 이뤄질 일에 도구가 되었을 뿐.

 

조금은 추운 날씨. 이것도 인연이니까 같이 커피나 한잔.

우리 H군 내년에 또 보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돌아갈 면목이 없다. 뭐라 말해야 되나.


상선이 불러서 피시방이나 가야지

 

일단 가서 제일 먼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싸이트에 들어갔다.

전화를 걸었다. 시험장 반입 제한 물품인 휴대폰에 대한 정의를 물었다. ㅋㅋㅋ. 어이가 없었겠지. 장난치냐 그러네.

좀 더 설득하다가 지푸라기가 손에서 빠져나가서 끊었다.

 

와. 당신은 이 상황에서 장난칠 정도로 유머러스한 삶을

사나보네. 부럽다.


피시방에서 엄마가 싸준 유부초밥을 먹었다.

누가 보면 피시방에서 사는 놈인줄 알겠네ㅋㅋ


맛있네. 우리 엄마. 나 시험보고 오면 양념갈비 사준다했는데

먹기는 틀린거 같군_-_

 

지금 시험보고 있을 얼굴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끝나고 어려웠네 쉬웠네 이런 저런 얘기들 하겠지ㅋ

나도 언어는 잘 본거 같은데ㅋㅋㅋ

 

 

 

 

 

아 허무하다. 아. 허무해.

 

 

 


언어는 집에와서 보니까 98이였다. 역시 난 잘났어!

2년 연속 언어 1등급 하하하 . . . 하하 . .하. .

동생이 점수 바꾸잔다ㅋㅋㅋ 0점해라 이놈아.

 

 

엄마 아빠. 황당해 하시네.속터져 죽으실라 그러네.

눈치 없는 전화기. 울리고, 또 울리고. 어찌 됐어? 어찌 됐어?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이 만원을 주시더니.

 

 

양념갈비 사오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일 있은 후에 맨날 맨날 놀고 먹고 놀고 먹고.

지금 다시 공부하니 모든게 새롭고.

수능은 이제 100일 얼마 안남았고.


공부는 잘 안되고. 부담은 오고.

처음으로 수능 보는게 겁나고. 떨리고. 두렵고. .


잊지 못 할 그 기억들.

공부하기 귀찮아서 하나 둘 꺼내봤다.




// 이분, 올해는 수능 잘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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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동물은,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줬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자신이 타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사람이 자기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한다.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사실을 모르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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