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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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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9 전 이미 지났는데요.. (12)
  2. 2008/07/09 21 - 천재들의 라스베가스 털기!

전 이미 지났는데요..

Posted 2008/07/09 21:05, Filed under: :: 담고싶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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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 3학년입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매일같이 타던 좌석버스에 올랐답니다
근데 그때였어요!
잠시 시간이 멈추면서 저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어요
저의 이상형의 남자가 눈앞에 보인거예요.
그런데 마침 그의 옆에 자리가 비어 있어서
저는 주저없이 그곳에 앉았고 그 상태로 시간은 흘러만 갔답니다
저에게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 .....
어떻게 하지.. 이대로 그냥 끝나는 건가.......
저는 안절부절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어요
게다가 예전엔 막혀서 제 속도를 낼수 없던 버스가
오늘은 미친듯이 빨리 달리는거예요
옆에 있는 사람은 자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창밖만 바라보고 있고... 저는 막 울고싶어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시간의 흐름과 공간상의 이동을 통해서
저는 다음 정류소에서 내려야 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초조함이 극도에 달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은 열리고 그에게 말이 전해졌답니다
" 저 ... 저요 ... 저 다음에 내려야 하는데요! "
저도 모르게 나온 말에 부끄러워하기도 잠시
그는 저를 보고 웃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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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미 지났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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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BlogIcon 만나면 어색한 사람 2008/07/10 17:08 Delete Reply

    이런 훈훈한 이야기..
    현실에서도 좀 일어나란 말이야!!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10 17:58 Delet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죠 현실에서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어사님의 절실함 느껴지는데요 ㅋ

  2. # BlogIcon 러브네슬리 2008/07/10 23:18 Delete Reply

    ㅎㅎ
    상당히 낭만적인 얘기네요 ㅎㅎ
    흠..하지만 꼭 상상 속의 그런 일들만은 아닐것 같아요 ^^
    저는 믿어요~~ 사랑을~~ ㅎㅎ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14 00:21 Delete

      네.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겠지요.

      네슬리님 그런 소식 기다릴께요 ㅋㅋㅋ

  3. # BlogIcon 모노로리 2008/07/11 12:33 Delete Reply

    와우.. 이게 현실이라면 짜릿하겠는데요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14 00:22 Delete

      소름끼칠 정도로.............
      짜릿하겠죠?ㅋㅋ

      저도 한번 해보고파요 ㅋㅋㅋㅋ

  4. # BlogIcon 비요크 2008/07/14 23:24 Delete Reply

    ㅋ만화속얘기인가요 ......
    그저 침이나 .....흑흑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17 01:13 Delete

      아니에요!
      이루어질꺼에요 ㅋㅋ

      기대를 가지세요~ㅋㅋ

  5. # BlogIcon Keating 2008/07/16 13:12 Delete Reply

    기다리고 있어요~; 운명적인만남^^!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17 01:14 Delete

      기다리는 자에겐..
      언젠간 찾아오겠죠..ㅋㅋ

      이렇게 만났다는 포스팅 기대하고 있을께요~ ㅋㅋ

  6. # BlogIcon ssil 2008/07/22 10:59 Delete Reply

    와~~~~ 정말 멋져요,... 저순간 흐르는 행복감...

    1. Re: # BlogIcon 프로리 2008/07/24 11:16 Delete

      음음~ㅋ
      결혼하신 사모님들도..
      늘 저런걸 꿈꾸고 계실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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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한 영화 한편 봤습니다.
MIT 재학중인 상당히 똑똑한 주인공과 그의 교수, 친구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수학적으로 돈을 따내는 영화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할 돈을 구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한 주인공.
역시나 여타 영화와 같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승승 장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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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팀 동료들과 축하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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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번돈을 이렇게 기숙사 천장에다 숨겨둡니다.
하지만 결국 나중엔 다 도둑 맞지요. 담당 교수에게 말이지요..ㅋㅋ

저런돈은 바로바로 저금해야지 저렇게 모아두면 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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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참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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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제자(주인공) 서로를 속이는 아주 멋진 플레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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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영화에도 빠지지 않는 사랑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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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반전을 보여주지요..ㅋㅋ
내용은 상세히 적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참 시원시원하고, 상당히 화려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영화 내용중에 보면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학적으로 확률이 높을때만 배팅을 하라는 것이지요.

이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떤 때에는 '너의 감정에 충실하라'라는 이야기를 듣고요,
또 어떤 곳에서는 '너의 감정을 최대한 숨겨라'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난 지금까지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겨왔는가 잠깐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전 저의 감정에 충실했고 내 맘에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야기 할 줄 알았고,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 그리고 제대해서 지금껏 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회에서 이야기하는 처세술이 늘어서 분위기를 봐가며
나의 감정과는 정 반대되는 행동을 해 왔습니다.
이런 모습이 세상에서는 성장한 사람의 모습이고,
흔히들 철 들었다고 이야기 하는 것들이지요.

남들은 나에게 이렇게 조언합니다.
너의 감정을 숨겨라 그래야만 세상에서 살아 남는다.

하지만 제 감정은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너가 피해를 보더라도 잘못된것과 좋은 것을 확실히 표현해야 된다.



어느 지인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잘못되었다.
99명이 맞다고 해도 틀렸다고 하는 1명이 있다면 그 의견은 존중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51명이 옳다고 주장하면 나머지 49명은 51명을 따라가게 된다.

왜냐하면 다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자는 존중 받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과 고통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아직까지 완성되지 못했다.
--

참으로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전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체격도 외소하고 그땐 말 그대로 소심한 성격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때에는 저와 제 친구 몇몇이
한 학생을 왕따라고 지목하게 되면 그 학생은 그날부터 왕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선생님들에겐 상당히 충실한 학생으로 보였고,
그 사실이 발각 되었을땐, 전 다른 친구들 보다 적게 혼났었지요)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반에서 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생들의 선동으로 인해
그렇게 지목되었으니까요. 괜히 그 애 편을 들면 자기도 피해를 보니까요.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남들과 다른 확실한 주장을 하게 되면
존중 되기는 커녕 오히려 비난의 눈초리와 병신이라는 시선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해지지 못하고 남들을 따라가게 되는 거겠지요.


이번 촛불집회와 국민들이 정부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완성되지 못한 한국의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전 어딜가서 이명박 대통령님이 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저를 보고 미친놈, 명박이 알바 등등의
나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과 고통을 참아내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지금 많이 흔들리는 대한민국.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민주주의.



과거에 이런 광고가 있었지요.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아니요라고 할때 예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자기 자신에게 확신이 있다면,
그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떳떳히 외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대한민국,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대통령,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국민,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정당,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교육자,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부모,


소수의 의견에도 귀 기울여주는 당신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덧.
음 영화에서 이상한 이야기까지 흘렀네요 _-_
쓰다보니....ㅋㅋ

아무튼 영화처럼 돈 많이 벌어서 멋진 생활해보고 싶네요..
에휴. 돈이 머길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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